Skip to content
Home » Latest News » 드론쇼 코리아 개막 속 조명받는 ‘K-드론 두뇌’… 한국키네티코, ‘드론용 CPU’ 개발 진행 및 국내 부품 설계사 파트너와 함께 드론 완성체 국산화 착수 전망

드론쇼 코리아 개막 속 조명받는 ‘K-드론 두뇌’… 한국키네티코, ‘드론용 CPU’ 개발 진행 및 국내 부품 설계사 파트너와 함께 드론 완성체 국산화 착수 전망

– 바이오 전임상(GLP) 기준 적용해 칩 신뢰성 확보 예정… 향후 ‘장기모사칩(Organ-on-a-Chip)’ 개발 시너지 기대

[서울=비즈니스/산업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인기 전시회인 ‘드론쇼 코리아 2026’이 25일 막을 올리며, 첨단 무인기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의 핵심 과제인 기체 제어용 반도체(CPU/SoC)의 안전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발맞춰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이 전문 부품 설계사와 손잡고 바이오 산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한 고신뢰성 ‘드론용 핵심 CPU’ 직접 개발에 하며 팹리스로의 성장은 중요한 지표이다.

(주)한국키네티코엔지니어링과 자사의 기술 비즈니스 부문은 제한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 국방용 드론 CPU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사 토지 및 창고 내에 테스트베드 설치 및 전용 조립 라인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부 칩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칩을 설계하고 필요한 핵심 기술을 내부 역량으로 내재화한다. 지역 기반의 타 팹리스 기업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저가형 칩 최종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설계 단계부터 ‘바이오 생태계’의 엄격함 적용

국방용 드론 및 전장용 CPU는 고도, 온도, 전자기파 등 가혹한 환경을 견뎌야 하므로 일반 IT 기기용 칩과는 차원이 다른 신뢰성이 요구된다. 한국키네티코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부터 최종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에 자사가 강점을 가진 ‘바이오 전임상 생태계’의 품질 관리 철학을 접목할 계획이다.

신약 전임상 시험에서 비글이나 영장류(NHP)를 다룰 때 적용되는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수준의 개체별 이력 관리 시스템을 칩 개발에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트(Lot) 단위가 아닌 개별 칩(Unit) 단위로 생산부터 가속 수명 테스트(Burn-in)까지의 모든 환경 변수와 미세한 전류 누설(Leakage) 데이터를 1:1로 추적·관리하여 전장에서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불량을 원천 차단하는 CPU를 설계한다는 첫 번째 목표라고 전해진다.

■ 드론 CPU/팹리스 개발 역량, 궁극적으로 ‘장기모사칩’ 개발의 초석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바이오 R&D 핵심 기술인 ‘장기모사칩(Organ-on-a-Chip)’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모사칩은 인간의 장기 세포를 미세 유체 칩 위에 배양해 실제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는 첨단 기술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미래 전임상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초정밀 반도체 설계 역량이 필수적이다.

한국키네티코ENG 관계자는 “드론과 UAM 시장의 개화로 고신뢰성 CPU의 자립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전문 부품 설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준이 적용된 드론 CPU 탑재한 드론 완성체를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설계 역량을 당사의 핵심 비전인 동물 대체 시험법 및 장기모사칩 기술로 연결하는 융합 R&D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가 산업 간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